친절한 네이버씨?

인터넷 2009. 10. 21. 19:44
허접한 블로그라도 일단 만들었으니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 등록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네이버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간에 블로거들에게 네이버는 쉽게 버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죠. 그러고보니 요즘 네이버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네이버 검색이 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상당히 폐쇄적인 구조의 네이버인데 의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이 문제는 좀 복잡한 모양입니다. 얼마전에 네이버에서 구글에 대해 했던 발언이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임승차 발언이었던가...)

여하튼 네이버 블로그 검색 등록을 하기는 했는데, 유입경로를 보니 이미 네이버 검색을 통해 다녀갔더군요. 처음 포스트를 쓰고 발행을 했기 때문에 생긴 일 같은데, 이젠 발행만 하면 네이버봇이 알아서 수집해가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했던 블로그(역시 티스토리)는 만든지 한달이 되도록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없었고, 블로그 검색 등록을 한 후에야 겨우 유입이 되었는데 뭐가 바뀐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이야 티스토리와 연동이라 알아서 긁어갈 줄은 알고 있었지만, 네이버가 만들자 말자 긁어갈줄은 몰랐네요. 우연인지 아니면 검색 방식의 변화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귀찮은 일을 덜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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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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